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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조회 수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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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레전드인 다비드 트레제게가 스포츠 디렉터(SD)로 다시 축구계로 돌아온다.
26일 이탈리아 언론 <TuttoMercatoWeb>가 언론 인터뷰에 응한 트레제게의 말을 전했다.
트레제게는 세리에 B 시절을 포함해 11시즌을 유벤투스에서 보낸 골게터이다.
또한 현역 은퇴 후에도 2015년부터 6년간 유벤투스의 클럽 홍보대사를 맡아 유벤투스 레전드로써 클럽의 얼굴이 되어 세계 각국에서 활동했다.
이 전 유벤투스의 등번호 17번은 최근 스페인에서 SD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그리고 현재 SD로 현장수업을 쌓기 위한 클럽을 찾고 있다고 트레제는 밝혔다.
"나를 SD로 불러야 하냐고? 지금은 다비드로 불러도 괜찮아(웃음)"
"날 고용해줄 클럽을 찾고나서 불리면 더 기쁘지 않을까?"
"유벤투스에서 6년간 클럽 홍보대사로 지낸 내가 SD로 축구계에 돌아오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느꼈다"
"이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나는 강한 의지와 결단력으로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나의 롤모델? 나는 유벤투스에서 루치아노 모지가 있던 시절을 보낸 사람이다"
"즉,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일이지만, 그의 일하는 방식은 매우 흥미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시대가 바뀌었다"
"SD는 코치와 선수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명과 대화 그리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로 뛰었던 경험? 그것은 피치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게다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모든 게 더 재밌어질 것 같다"
"이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탓으로 선수 육성 부문에 더 주력할 필요가 있고, 경제적 상황에도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시간은 별로 없고 결과가 전부다. 적당한 조화를 찾아야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D 경력을 어디에서 시작하고 싶냐고? 유벤투스가 나의 역사인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지금은 나에게 기회를 주는 장소에서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
"아마도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되지 않을까"
"그것은 코치도 같다. 제대로 된 경험을 쌓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버릴 것이다"
"차분히 배울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만약 중요한 클럽에서 연락이 오면 어떻게 거절한다고 말하겠어?"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싶냐고? 내게는 히스패닉계의 피가 흐르고 있다"
"내가 편하게 지낸 곳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였지만 어떤 나라에서 오는 요청도 제외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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