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팬이자 신입 유벤투스 팬인데 안타깝네요..

동감합니다. 다만 몇몇 글들이 공격 축구로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발전적인 제안을 넘어서 레알과 비교했을 때 지금 유벤투스가 수준이떨어지니 레알의 수준에 맞추어야 한다 식의 논조로 읽힌것도 사실이에요

솔직히 유니폼안사고 피온 fm으로 축구배운 몇몇 호동생 이렇게 까내린 댓글볼때 같은 호동생이라는 이유로 저또한 욕먹는거 같고 기분 별로였습니다.

마음에 안드시거나 걸리시는 글 작성자들은 호동생 기존당사당원 이렇게 나누기보다 아이디 저격이든 신고로 했으면 좋겠네요.. 커뮤니티에서 눈팅하는데도 뭔가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드네요.

운영하는 입장에서 옥신각신하는 일 벌어지면 최대한 관찰만 하다 징계사항에 저촉되면 조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도 유베라는 팀의 팬인데 존중받지 못하는 자세로 제 팀이 멸시받는 건 못참겠더라구요. 어쨌든 호날두 팬분들 모두를 향해 돌을 던진 적은 없습니다. 그러한 일은 징계 대상이구요. 그리고 당사에서 아직은 당연히 레알과의 비교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지만, 공격력이 뛰어난 팀으로 발전하길 바라고 방향을 모색하는 건 기존 유입 막론하고 다 똑같은 마음일겁니다. 

다만 지금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경기력에 대해서 이전 시즌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기존 팬들은 예전 8강에서 바르샤를 때려잡던 모습처럼 토너먼트 즈음에 알레그리의 전술이 완성되니 그 때를 기다려주면서 성적은 최고에 가깝게 나오고 있으니 만족하고 기다리는 것이고, 호날두 이적을 기점으로 당사로 오신 분들 레알에 비해서도 제법 화려한 멤버인데도 이런 축구를 하는 것이 아직 낯설고 답답하실 수 있는 거구요. 경기력에 대한 이러 상반된 인식은 서로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편가르기는 하지 않습니다. 호날두 팬분들을 유알못 취급하지도 않구요. 사실 호날두 이적 직후 유입되신 분들에 대해선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 어울리고 당사 분위기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있습니다. 마찰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럴 때마다 잘 수습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봉합됐었구요. 하지만 명색이 유베당사인데 다른 팀에 기준점을 두고 유베를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챔스 3연패를 달성한 레알이 아니더라도 유베가 트로피를 못 들었단 이유로 밀란에서 건너온 팬이 2000년대 중반의 밀란을 잣대로 작금의 유베를 평가하거나, 바르샤에서 건너온 팬이 MSN 때의 바르샤와 지금의 유베를 비교하고 있으면 그건 적잖이 불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유니폼 사고나 까라는걸 말이라고 하낰ㅋㅋㅋ

너무 저급한 언사아닌가

월클언급한분중 한사람은 그냥 생각머리없는 분탕어그로고 한분은 당사가입한날짜 13년도인데 전부 호날두팬이 한걸로 되네요 안타깝습니다

유니폼이나 사고 뭐라하면 말이라도 안하지 이런 말하시는 분도 계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