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0일 19시 12분

CRONALDO-SOCIAL-ENG.jpg [Player\'s Tribune] (스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드리드 - 나의 이야기

 

마드리드에서 9년 동안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우리형...

 

뭔가 괜찮은 스토리가 없나 오늘도 Player's Tribune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글입니다.

 

2017년 10월, 17-18 시즌 초반에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는 아직 챔피언스리그는 2연패였고 마드리드 8년차였겠네요.

 

왠지 시기가 늦은 것 같으면서도 호날두의 이적과 맞물려 적절하기도 한 것 같아서 한 번 번역해보았습니다.

 

사실 제목만 거창하고 내용은 Player's Triubune에 올라오는 글이 다 그렇듯이 마드리드에서의 축구적 얘기보단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선수생활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는 역자 주입니다.

 

Madrid : My Story

 

201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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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7살 때에 대한 기억을 지금도 강하게 갖고 있다그건 너무나 분명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눈앞에 그려낼 수 있고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이것은 내 가족과 관련된 기억이다.

 

 

이제 막 진짜로 축구를 시작했을 때였다그 전에는난 그냥 친구들과 마데이라의 거리에서 축구를 했다그리고 여기서의 거리는그냥 빈 길을 말하는 게 아니다진짜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우리는 목표나 그런 건 하나도 없었고차가 지나갈 때면 항상 경기를 멈춰야 했다난 매일 그러고 노는 게 아주 행복했지만우리 아버진 CF 안도리냐의장비 관리자로 일하셨었다 그리고 언제나 나에게 유스 팀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그게 아버지를 아주 자랑스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그래서 나는 들어갔다.

(*역자 주마데이라 섬에 있는 아마추어 축구 클럽)

 

 

첫날나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규칙들이 있었지만그래도 좋았다난 그런 짜임새 있는 체계와 승리하는 기쁨을 느끼는 것에 점점 중독되어 갔다큰 수염에 그의 작업 바지를 입은 아버지는 언제나 사이드라인에서 모든 경기를 지켜보셨다그러는 걸 좋아하셨다하지만 우리 어머니랑 누나들은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GettyImages-135834863.jpg [Player\'s Tribune] (스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드리드 - 나의 이야기
  

그래서 매일 저녁식사 때아버진 계속해서 가족들을 경기장에 데려오려고 노력하셨다아버지가 어쩌면 내 첫 에이전트와도 같았다나랑 아버지랑 함께 경기장에서 집으로 돌아와서아버지가 크리스티아누가 골 넣었어!”하고 외치시던 기억이 난다.

 

 

가족들은 말했다. “잘했네.”

 

 

하지만 진짜로 흥분한 것은 아닌그런 느낌?

 

 

그러면 아버진 다음번에 집에 와서 말하기를. “크리스티아누가 두 골 넣었어!”

 

 

여전히 흥분은 없었다그들은 단지, “정말 잘했구나크리스.”

 

 

그러니 내가 어쩌겠는가난 그저 계속 골을 넣고 또 넣었다.

 

 

어느 날 밤아버지가 집에 와서 말했다. “크리스티아누가 세 골 넣었어엄청 쩔었다니까다들 와서 우리 아들 하는 거 봐야 돼!”

 

 

하지만 여전히매 경기 시작 전에 사이드라인을 보면 거기엔 아버지가 홀로 서 계셨다그러던 어느 날 그 장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난 몸을 풀고 있었는데고개를 올리자 어머니와 누나들이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그들은 마치... 어떻게 말해야 하나그들은 안락해보였다다들 옹기종기 바싹 붙어서 앉아있었고박수를 치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고 그저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마치 내가 무슨 퍼레이드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분명 남들이 보기엔 한 번도 축구 경기장에 와보지 않은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하지만 어쨌든 다들 거기에 있었다그게 나에게 중요한 전부였다.

 

 

난 그 순간 기분이 아주 좋았다아주 커다란 의미였다내 안에서 뭔가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었다아주 자랑스러웠다그때우리 가족은 돈이 많지 않았다돌이켜보면 마데이라에서의 삶은 아주 힘들었다난 형이나 사촌들이 나에게 물려준 오래된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다하지만 어렸을 땐돈에 대해선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법이다그보다는 순간의 특별한 감정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쓴다그리고 그날그 감정은그건 아주 강력했다난 가족들의 보호와 사랑을 받는 느낌을 받았다포르투갈어로는그걸 menino querido da família라고 말한다.

 

 

일종의 향수를 갖고 그때 기억을 떠올려본다왜냐하면 그 시절 나의 삶은 아주 짧게 끝났기 때문이다축구는 나에게 모든 걸 줬지만축구 때문에 난 준비가 채 되기 전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11살 때난 마데이라 섬을 떠나 스포르팅 리스본의 아카데미에 들어갔고그 시기는 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내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7살이다그리고 겨우 4년 후에 아들의 짐을 싸서 그를 파리나 런던 같은 곳으로 보내야 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생각해본다불가능한 일이다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그렇게 해야 했던 그때도 역시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17034BD_NIKE_CR7_M1_7893_PR.jpg [Player\'s Tribune] (스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드리드 - 나의 이야기
 

 

하지만 그건 나에게 찾아온, 꿈을 성취하기 위한 기회였다그래서 부모님은 허락하셨고, 난 떠났다난 거의 매일을 울었다물론 여전히 포르투갈에 있었지만다른 나라로 옮기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리스본의 억양은 완전히 다른 언어처럼 느껴졌다문화도 달랐다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아주 외로웠다가족들은 겨우 4달에 한 번 정도나 나를 보러 올 수 있을 뿐이었다난 가족들이 너무나 그리웠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축구가 나를 나아가게 했다. 난 아카데미의 다른 아이들은 할 수 없는 것을 내가 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난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말하는 걸 처음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아까 쟤 하는 거 봤어졸라 잘하던데.”

 

 

점점 그런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심지어 코치들 사이에서도하지만 그러다 누군가 말하곤 했다. “그래 맞긴 한데 쟤 체구가 너무 작은 게 안타깝네.”

 

 

그리고 실제로나는 말랐었다근육도 없었다그래서 난 11살에 결정을 내렸다난 내가 재능을 갖췄다는 걸 알았지만누구보다 더욱 열심히 운동하기로 결정했다난 더 이상 애처럼 축구하지 않기로 했다애처럼 행동하지도 않기로 했다난 내가 세계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훈련장에 나섰다.

 

 

나도 이런 감정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모르겠다그냥 내 안에서 우러나왔다절대 가시지 않는 배고픔 같다경기에서 지면배고파 죽을 것 같은 느낌이다경기에서 이기면그래도 여전히 배고파 죽을 것 같지만빵 부스러기를 조금 먹은 것이다이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다.

 

 

난 밤에 숙소에서 몰래 나와서 운동하기 시작했다난 몸집도 커지고 속도도 빨라졌다그 후에 내가 경기장에 나오면 그러면 그래하지만 쟨 너무 말랐잖아.” 라고 전에 수군대던 사람들은? 다들 마치 세상이 뒤집어지기라도 한 것 같다는 눈으로 나를 보았다.

 

 

15살 때훈련 중에 돌아서서 동료들을 쳐다보았다그 순간을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한다난 말했다. “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거야.”

 

 

그들은 다들 웃기만 했다난 그때 아직 스포르팅의 1군에도 들지 못했지만그런 믿음을 강하게 가졌다난 진심으로 그 말을 한 것이었다.

 

 

내가 17살 때 프로 선수로 축구를 시작했을 때어머니는 스트레스 때문에 경기를 거의 보지 못하셨다어머니는 유서 깊은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Estádio José Alvalade오셔서 내가 경기하는 걸 지켜보시곤 했는데큰 경기에선 너무 긴장하셔서 몇 번 기절하시기도 했다농담이 아니라 진짜로,기절하셨다의사가 어머니에게 내 경기를 보려면 진정제를 드시라고 처방하기 시작했다.

(*역자 주스포르팅 리스본의 홈 구장)

 

 

난 어머니께 말하곤 했다. “축구엔 하나도 관심 없으셨던 때 기억나세요?” ^_^

 

 

난 점점 꿈을 키워갔다난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었고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싶었다왜냐하면 TV로 항상 프리미어리그를 봤기 때문이다난 그 빠른 경기 진행 속도와 관중들이 부르는 노래에 완전히 매료되었다분위기가 아주 감동적이었다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되었을 때나에게도 아주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지만우리 가족들에겐 더욱 자랑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엔트로피들을 따내는 건 나에게 아주 감정적인 일이었다난 맨체스터에서 내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을 때를 기억한다아주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내 첫 발롱도르 또한 마찬가지고하지만 내 꿈은 계속해서 커져갔다꿈이란 원래 그렇지 않은가난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를 동경했었고새로운 도전을 원했다난 마드리드에서 트로피를 따내고모든 기록들을 깨고구단의 레전드가 되고 싶었다.

 

 

지난 8년 동안난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일들을 이뤄냈다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커리어의 후반에는 우승하는 게 약간 다른 느낌이 되었다특히 지난2년 동안에는 더욱마드리드에서는모든 대회를 다 우승하지 못하면사람들은 그걸 실패라고 간주한다그게 위대한 선수와 클럽에 대해 갖는 기대감이다그걸 충족 시키는 게 내 일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된다는 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말로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게 마드리드에서의 내 시간들이 특별한 이유이다나는 축구선수지만아버지이기도 했다.

 

GettyImages-677073244s.jpg [Player\'s Tribune] (스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드리드 - 나의 이야기
 

 

아들과 있었던 일 중에 내가 언제나 선명하게 기억할 순간이 있다.

 

 

그 생각을 하면마음이 따뜻해진다.

 

 

그건 카디프에서 열린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한 후 경기장에서의 일이었다그날 밤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나는 전 세계에 스스로를 증명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그러나 그 후에 내 아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와서 나와 함께 기뻐했는데... 누군가 손가락을 탁 튕긴 것 같았다갑자기모든 감정들이 바뀌었다내 아들은 마르셀로의 아들과 뛰어다니고 있었다우리는 트로피를 함께 들었다그 후에는 손을 잡고 경기장을 걸어다녔다.

 

 

그건 내가 아버지가 되기 전에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었다너무나 많은 감정들이 동시에 들어서 그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 힘들 때가 있다마데이라에서 경기 전에 몸을 풀다가 관중석에 누나들과 어머니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것을 보았을 때 내가 받은 그 느낌만이 이 순간에 비견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축하 행사를 하러 베르나베우에 돌아왔을 때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마르셀리토는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에서 뛰어 놀았다그 모습은 내가 그만큼 어렸을 때 마데이라의 거리에서 놀던 모습과는 아주 다른 장면이었지만아들이 느꼈을 그 감정만은 내가 느꼈던 것과 같기를 바란다Menino querido da família.

 

 

마드리드에서 400경기를 넘게 뛰었지만승리는 여전히 나의 궁극적인 목표이다태어날 때부터 그게 내 천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승리한 후에 나의 감정은 확실히 달라졌다이게 내 삶의 새로운 챕터이다난 새 축구화에 특별한 메시지를 새겨 넣었다정확히 발뒤꿈치에 새겨져신발끈을 묶고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터널을 지나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보는 문구이다.

 

 

마지막 암시... 최후의 동기부여와도 같은 것이다. “El sueño del niño.”

 

 

소년의 꿈.

 

 

여러분도 아마 이제는 이해할 것이다.

 

 

물론 내 임무는 언제나 변치 않는다난 계속해서 마드리드에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가능한 한 가장 많은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그건 그저 내 천성이다.

 

 

하지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들 중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그리고 내가 95살이 되어 손자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챔피언이 된 직후 아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을 걷는 순간의 느낌바로 그것이다.

 

 

다시 한 번 그걸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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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펌. 인상깊은 글이라 가져와봤습니다.

가끔보면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자처하는 걸 메시하고 비교를 의식하고 메시한테 열등감느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호날두를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호날두는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타고난 선수였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선 승부욕과 끝없는 열망이 지금의 호날두를 만들었죠.

호날두의 위닝 멘탈리티는 다른 선수에 대한 열등감 따위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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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써드 호날두판타지스타cr7 Lv.2 / 215p
댓글 1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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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역시 그저 빛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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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호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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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95살에도 선수로 걷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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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유베에서도 주니어와 함께 꼭 다시 한 번 빅이어를 들 수 있기를.. 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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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잘읽었습니다.. 호멘!

근데 저는 호날두가 대리모로 아이 갖는건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해외에서도 이건 논란거리가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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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서양에서는 그렇게 문제삼거나 이해못한다는 뉘앙스도 아닌거 같네요 현재 호날두주니어도 그 극성맞은 스페인언론이 대리모 출산이라고 얘기만 몇번 하고 별 얘기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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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최근 미국도 그렇지만 유럽 남자들 사고 자체가 결혼 보다는 사실혼 또는 동거 하려는 성향이라서요ㅎ

결혼하면 남자의 경우는 진짜 과거에서부터 미래까지의 자신의 모든 것의 절반을 줘야합니다ㅎㅎ 이혼 하더라도요;;; 아이까지 있으면 더 그렇죠ㅎ 유툽 같은거 보면 외국 여자들이 프로포즈 받으면 좋아 죽는 이유가 그런거죠. 남자들이 결혼 안하려고 하니까요ㅎ

날두 같은 경우는 돈도 있고 아이는 갖고 싶으니 결혼보단 계약서 쓰고 아이 만드는게 유럽인들 입장에선 그냥 합리적인 사고 정도인걸로 알아요ㅎ

외국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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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호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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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와 진짜...감동적이네요 ㅠ ㅠ 4년동안 유베에서 정말 하고싶은거 다하길 우리형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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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8-19 트레블

19-20 트레블

20-21 트레블

21-22 트레블

 

정도하면 궁극적인 목표를 어느정도 채울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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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이정도면 호날두는 스포츠계 스타를 넘어서 종교가 된다고 해도 수긍 가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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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글도 엄청 잘 쓰네요. 어쩌면 그의 성공을 본 제 감정이 이 글에 투영되어 그렇게 읽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해낸 사람들의 스토리는 늘 가슴 벅찬 어떤 감정이 존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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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한 사람으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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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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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호트트릭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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