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0일 10시 01분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잔루이지 부폰이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사과했다. 

부폰은 지난달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이후 분노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3-1로 승리했지만, 1차전 0-3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상황이 부폰을 분노케 했다.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가 메디 베나티아와 경합 도중 넘어졌고, 올리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부폰은 격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부폰은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주심은 감성적이지 못했다. 그 감성을 지니지 못했다면 경기장에 나설 가치가 없다”라며 “그는 심장 대신 쓰레기통을 지녔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뒤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올리버 주심을 ‘소년’이라 표현하며 경험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부폰은 자신의 마지막 유벤투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올리버 주심에게 사과했다. 그는 “나는 일정 선을 넘었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매우 특별한 상황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그와 같이 말했다. 그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미안하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UEFA는 오는 31일 부폰의 징계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출처 : http://naver.me/5BYXqwUq



마지막 아쉬움으로 인해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과하는 모습
늦은 사과이긴하나 그래도 사과하는 모습이 좋네요
Forza 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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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레전더파벨 Lv.7 / 733p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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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추천
1
이걸 가지고 아직도 추폰 운운하고 살인미수교사수준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 논리대로라면 매번 챔스나가면 사람 죽이고 오는 팬을 가진 로마는 살인팀일듯. 로마가 진출한게 살인을 저지르는 가장 강력한 동기일테니까요. 로마에게 챔스 진출 박탈시키면 적어도 사람 몇명은 구하는게 팩트 아닐런지..

근데 위 논리가 말이 되나요? 안되죠 ㅎㅎ 팬의 행동은 팬의 행동일뿐, 로마가 그렇다고 구단입장에서 폭행이나 살인을 막았는가, 그것도 아니죠. 계속 있어왔는데말이죠. 아니면 그 유가족들에게 피해보상을 꾸준히 해왔는지... 부폰도 마찬가지죠. 팬들이 협박과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 팬들이 잘못한거고 살인을 저질렀다면 로마 클럽이 아닌 로마팬들이 잘못한거죠.

부폰의 언행과 올리버 주심에 대한 테러를 어떻게든 연결지으려는 것들은, 로마=살인마클럽 이라고 주장하는거랑 똑같은거죠. 현지팬들은 부폰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당시 주심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있었는데요 부폰이 심판 테러당하는지 어떠는지 알 방도도 없는데 대체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된다는건지? 그 정성있다면 유베랑 경기할때 승부조작 운운하는 로마 선수들 인터뷰하는 입이나 막는게 나을듯..

팬의 행동에 대해 구단이나 선수가 커버를 할수 없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이제는 살인미수교사라는 억지주장 펼치는게 가관입니다. 결국 추폰이라 욕하는것들은 지 얼굴에 침뱉는것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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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로마보다 우리구단과 부폰이 더 유명한게 죄죠 뭐
어쨋든 사과는 했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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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죠. 왜 이런 작은 일 하나로 부폰이란 사람을 추하다고 매장시키는지 모르겠음. 그가 커리어 내내 보여준 모습은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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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그냥 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ㅋㅋㅋㅋ무대응이 최고의 대응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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