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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p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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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퀴프와 카날 플러스, 유로스포르트에서 이탈리아 전문 기자이자 오피니어니스트인 발렌틴 파울루치가 RadioVS에 출연해서 베나티아-크로짜 간의 화제가 되었던 강간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짐.
"나는 이 오역사태에 대해 공동의 죄가 있는 사람. 많은 이탈리아 기자들이 나에게 Whatsapp으로 베타티아가 불어로 Viol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게 강간을 의미하는게 맞냐는 질문을 해왔고 인터뷰를 서면으로 접했을땐 그게 맞는 번역이라고 생각했음. 단 나는 '심판이 우릴 강간했다'는 불어로 흔히 말하는
방식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음. 그리고 이틀동안 출장가있어서 신경을 못썼는데 베나티아 인터뷰를 다시 보니까 의미가 좀 다름.
Viol은 불어로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강간이고 하나는 망치다, 파괴하다 그런의미가 있음. 예를들어 공격수가 수비수를 농락할때, PSG가 모나코를 7-1로 박살냈을때 "viol"했다는 표현을 사용함. 베나티아는 인터뷰에서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 박살냈다 정도의 뜻을 말한 것. 실제로 베나티아의 인터뷰는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와 달리 프랑스에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 받아들여짐."
http://bit.ly/2vtOLZM
"나는 이 오역사태에 대해 공동의 죄가 있는 사람. 많은 이탈리아 기자들이 나에게 Whatsapp으로 베타티아가 불어로 Viol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게 강간을 의미하는게 맞냐는 질문을 해왔고 인터뷰를 서면으로 접했을땐 그게 맞는 번역이라고 생각했음. 단 나는 '심판이 우릴 강간했다'는 불어로 흔히 말하는
방식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음. 그리고 이틀동안 출장가있어서 신경을 못썼는데 베나티아 인터뷰를 다시 보니까 의미가 좀 다름.
Viol은 불어로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강간이고 하나는 망치다, 파괴하다 그런의미가 있음. 예를들어 공격수가 수비수를 농락할때, PSG가 모나코를 7-1로 박살냈을때 "viol"했다는 표현을 사용함. 베나티아는 인터뷰에서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 박살냈다 정도의 뜻을 말한 것. 실제로 베나티아의 인터뷰는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와 달리 프랑스에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 받아들여짐."
http://bit.ly/2vtOLZM
pip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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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게, 조금 검색해 보니까 한 프랑스 언론에서도 viol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의 견지를 갖고 있거든요.
즉, 베나티아가 한 것은 최소한 과격한 언행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봐야한다 봅니다. 그 수위가 번역의 차이로 낮아졌다 한들 감정을 주체 못하고 폭언을 했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봐요.
검색해보니까 전문기자가 아니지만 기고글 하나 링크해 봅니다.
https://www.eurosport.fr/football/ligue-des-champions/2017-2018/buffon-larbitre-avait-un-sac-poubelle-a-la-place-du-coeur_sto6709940/story.shtml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강간이라는 말을 쓴걸 폭력이라고 바꿔서 치환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팀 선수니까 그냥 봐 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까고 수용할건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유벤티노라고 전 생각해요.
즉, 베나티아가 한 것은 최소한 과격한 언행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봐야한다 봅니다. 그 수위가 번역의 차이로 낮아졌다 한들 감정을 주체 못하고 폭언을 했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봐요.
검색해보니까 전문기자가 아니지만 기고글 하나 링크해 봅니다.
https://www.eurosport.fr/football/ligue-des-champions/2017-2018/buffon-larbitre-avait-un-sac-poubelle-a-la-place-du-coeur_sto6709940/story.shtml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강간이라는 말을 쓴걸 폭력이라고 바꿔서 치환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팀 선수니까 그냥 봐 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까고 수용할건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유벤티노라고 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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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의 여부를 떠나서 선을 넘는 발언이라는건 부인할 수도 없습니다. 이탈리아인 번역가의 문제는 자신이 잘못한 부분은 인정했죠. 네. 그게 사실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배나티아가 잘못했다는 사실 역시 변하지 않아요. 근본적인 이유, 베나티아의 선을 넘은 발언에는 결코 넘어갈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같은 언어를 쓰는 이들에게조차도 이게 논란이 된다고 보여지는 상황인데 이탈리아 번역가의 반성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죠. 헤프닝으로 넘어간게 강간이냐 아니냐? 이것만 따지면 네, 헤프닝이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인정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러나 베나티아의 태도를 바라봐야 할 근본적인 비판은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명의 유베팬으로써 보는 제 시각도 그렇고요.
근데 그렇다고 배나티아가 잘못했다는 사실 역시 변하지 않아요. 근본적인 이유, 베나티아의 선을 넘은 발언에는 결코 넘어갈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같은 언어를 쓰는 이들에게조차도 이게 논란이 된다고 보여지는 상황인데 이탈리아 번역가의 반성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죠. 헤프닝으로 넘어간게 강간이냐 아니냐? 이것만 따지면 네, 헤프닝이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인정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러나 베나티아의 태도를 바라봐야 할 근본적인 비판은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명의 유베팬으로써 보는 제 시각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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