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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8CHI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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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베당사에서 MA8CHISIO 닉네임 쓰고 있는 회원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유벤투스의 팬이자 마르키시오 선수의 팬입니다
토크게시판에 ‘양웬리’님의 글을 보고 감동받아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백혈병으로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을 받은 사람입니다
6년하고도 6개월전에 이식을 한 번 받아서 잘 관리를 해왔었지만.. 지난해 9월에 재발이 되어 올해1월에 다시 이식을 받았습니다
저는 운좋게 하나뿐인 동생이 저와 유전자가 100% 일치해서 두번 모두 동생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습니다
6년전에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돌잡이 아들이 있는 가장이라 재발 판정을 받고나서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무균실에서 이식 잘 받고 퇴원해서 요양하는 중이지만..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사무직으로 회계만 해오던터라.. 이제 뭘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옷가게나 휴대폰가게를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 회원분들 중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요...)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환자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식을 받지 못해서 좌절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구요..
저와 제 동생의 경험에서 몇가지 알려드리고 싶은건..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기증 후에 혹시나 아프거나 이상증세가 나타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결코 그렇지 않아요
기증과정에서 사흘 내지 나흘정도 입원을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 대단하고 단단한 결심과 실천으로 정말..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시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베당사의 양웬리님과 가이버님이 너무 존경스럽네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셔츠모으는걸 좋아해서 유베당사와 레사모에서 회원으로 활동을 드문드문 해왔는데..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언제나 Forza JUV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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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8CHI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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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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