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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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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편안하게 플레이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낮시간대 경기인데다 상대팀은 우리를 편하게 두려고 하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 이 경기를 우리 것으로 해야된다는 걸 유념하고 있었죠. 결국 우리가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피오렌티나 전에서 뭐가 문제였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었어요. 그걸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감독님의 새 전술은 우리가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도 이건 굉장한 발상입니다. 이 변화가 저뿐만 아니라 팀 모두에게 걸맞는 길이 되기를 바라요. 이걸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아가야죠."
"제 개인적으로나 팀원들에게나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 팀을 위해 뛰고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이제는 수요일 밤에 있을 경기에 집중할겁니다."
피야니치
"우리 모두 새 포메이션을 즐겼습니다. 우리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시스템이었어요. 상대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고, 찬스를 만들며 공세에 나섰죠. 축구의 묘미를 보여줬습니다. 리그 우승 경쟁에 정말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냈어요."
(코파 이탈리아에서 알레그리가 또 새로운 포메이션을 들고나올 수도 있다는 말에 대해)
"그건 전적으로 감독님에게 달린 일이죠. 오늘은 팀 전체가 감독님의 의도에 잘 따라줬습니다. 각이 딱 잡힌 플레이였죠. 코파 이탈리아는 우리의 목표 중 하나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겁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단판으로 승부가 결정나겠지만 우리도 전력을 다할거에요."
알레그리
"변화에 걸맞는 결과를 낸 경기였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이렇게 뛰겠다는건 아닙니다."
"선수들이 모두가 제 역할을 찾아 뛴다면 여느 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겁니다. 포메이션에 상관없이 말이죠. 우린 아직 좀 더 발전해야합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말이죠."
"오늘 우리의 어깨 위엔 무거운 책임감이 올려져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잘 뛰어줬습니다. 찬사를 받을만한 플레이였어요. 선수들에게 하나의 팀으로 뛰라고 주문했는데 그대로 잘 해주었습니다. 선수 개개인 모두 기술적으로도 잘 뛰었습니다. 승리를 위한 중요한 요소인 욕망과 굶주림도 보여줬죠. 욕망과 굶주림은 함께 작용해야 합니다. 의욕은 넘치면서 제대로 뛰지 못한다면 이길 수 없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공을 잘차더라도 경쟁심을 갖추지 못하면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마지막 15분 동안은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해도 저는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만족합니다."
"훈련 마치고나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저 스스로에게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죠.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이번 경기를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만주키치는 왼쪽 측면에서 기똥찬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왼쪽은 피야차도 뛸 수 있는 자리죠. 조금 다른 형태가 되겠지만 스투라로도 가능합니다. 피야차는 한두번 가량의 찬스밖에 없었는데도 굉장히 잘해줬습니다. 피야니치도 잘해주었고, 오늘 우리는 68m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잔디위를 빈틈없이 모두 활용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우리 선수들과 함께라면 상대팀들이 우리를 꺾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선수들에게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
"어떤 포메이션으로 뛴다해도 지금의 기세를 잃어버려선 안됩니다. 후반전에는 인내심을 유지하면서 공을 잘 간수했죠. 다만, 공격으로 나설만한 적절한 기회가 왔을 때는 공을 조금 더 빠르게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젊은 선수들처럼 여러 포메이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잘 플레이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하고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을 가져야합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더 높은 곳 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조금 치사해질 필요도 있지만요."
"한 팀에게 시즌이 매번 똑같이 돌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균형을 잃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을 객관적이게 바라봐야 합니다. - 성급하게 뛰쳐나가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 될겁니다. "
갓갓갓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