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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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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망했으면
우디네세의 유베 원정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투토스포르트 인터뷰 :
"유베를 상대하는 건 누구에게나 터프한 일이지. 하지만 우리(우디네세)는 언제나 토리노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치뤄왔어."
"유베행을 거절한 게 후회되냐고? 전혀 아니다. 그건 마음으로 한 인생의 결정이었어. 내 가족과 함께 우디네에 있고 싶었어."
"사람들은 내가 어리석었다고 했지만, 하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간대도 같은 결정을 할거야. 유벤투스에 있었다면 (세리에) 209골을 달성하지 못했을거고, 프란체스코 토티나 로베르토 바죠와 함께 랭킹에 오른 내 이름을 보면 내가 좋은 결정을 한 게 맞는 것 같아."
"지금의 유베? 지금은 누구나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을거야. 피아니치, 이과인, 그리고 어린 메시와 같은 디발라가 있지."
"디발라를 상대해봤어. 그는 페노메널하지. 아마 팔레르모가 데려오기 전에 우디네세가 데려오려 했었을걸."
"내년에 아마 그가 10번을 달지 않을까. 그는 완벽히 어울려. 10번은 페라리와 같아. 아무나 다룰 수 없지."
"그는 이과인과 함께 시너지를 낼거야. 하지만 디발라와 발을 맞추는건 재밌을거야. 내가 산체스와 했던 것과 비슷할 거야."
"이과인이 바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야. 꾸준히 시즌당 30골을 넣는다면 내 기록에 닿을거야. 그의 나이와 능력에 비춰볼때 오직 이과인만이 날 능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 그는 매 경기 2골은 넣을 수 있어. 올해 득점왕은 이과인, 이카르디, 제코, 보리엘로 순일거야."
"이변이 없는 한, 유벤투스가 6연속 우승을 수성할 것 같아. 알레그리는 더블 스쿼드를 갖고 있고, 난 유베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 또한 기다리고 있어."
(새 감독 델 네리가 본인의 복귀를 요청할 지에 대해)
"그는 날 잘 알고 있지. 그리고 내가 결정을 내렸다면 몇 달 만에 그걸 번복하진 않을거란 것도."
"난 축구, 생각, 심장을 통해 많은 말들을 했어. 그는 좋은 감독이야. 내가 필요하진 않을거야. 그가 우디네세를 끌어올려주기만을 바랄 뿐이야."
"필드 밖에서의 역할? 난 어린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 혹은 스포르팅 디렉터라든지."
"(파올로) 말디니가 옳았어. 밀란에서의 그나 우디네세에서의 나처럼 어떤 클럽에서 역사를 썼다면, 그저 허수아비가 되는 것엔 동의할 순 없는거야."
"우디네세는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고 언제나 나의 문은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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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italia.net/92820/di-natale-%E2%80%98higuain-best-world%E2%80%99
디갑성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