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acherReport] 마르코 피야차 스카우팅 리포트

지난시즌 세리에와 코파 챔피언의 스쿼드에 피야니치, 알베스, 베나티아가 추가된데 이어 밀란, 돌문, 꼬마와의 경쟁을 이기고 마르코 피야차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그는 유로 2016에서 아주 한정적인 롤로 플레이했고 16강에서 탈락한 크로아티아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4월에 한 인터뷰에서 피야차는 "세리에의 엄청난 클럽들(인테르, 밀란 그리고 유베)과 연결 되었어요. 그것은 저를 강하게 만듭니다. 경기는 물론 트레이닝 중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게 만들죠."라고 이야기했다.

유로 2016에서 단지 100분 정도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21살의 플레이어는 멀지 않은 미래에 스타가 될 수 있는 조짐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내내 후반 교체로 모습을 드러내다가 선발 출장한 스페인과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기회를 확실히 움켜쥐었다.

제한된 포지션이 아닌 그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출전한 오른발 잡이의 영스타는 왼쪽 측면을 휘저었으며 수비수는 그의 그림자를 따라다니기 바빴다.

https://youtu.be/XYHB-K5kqzY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포르투갈과의 토너먼트 경기에선 벤치에 앉아있던 피야차는 연장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늪을 만들어 놓은 포르투갈 수비진 앞에 세번의 드리블링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 경기에서 피야차는 감독의 주문에 의해 오른쪽 측면에서 활동했는데, 그것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저는 거의 스트라이커의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의 움직임으로 플레이합니다. 저는 또한 스트라이커로도 플레이할 수 있어요. 그것은 제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감독님의 결정이죠. 저는 무엇보다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https://twitter.com/WhoScored/status/749173331459346432?ref_src=twsrc%5Etfw

최근 경기에서 그는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엄마(Visnja)는 이야기한다. "피야차는 조용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사고방식(=멘탈)은 정말 강인합니다. 8살에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한 이래로 굉장히 프로페셔널했어요. 부상을 회복중일 때에도 의료진의 예상보다 항상 먼저 경기장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피야차는 학교에서도 훌륭한 학생이었어요. 자기에게 주어진 과제를 완벽히 해내는 몇 안되는 축구 선수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특히 언어를 배우는데 항상 열심히였는데, 그의 팀메이트들과 포르투어,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더 나아가 피야차의 기량은 15-16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WhoScored.com에 따르면 게임당 0.7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냈으며, 1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으며, 75.2%의 패스 성공율을 기록했는데, 그의 자질에 매료된 몇몇의 주목할만한 찬사가 이어졌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기자들과의 컨퍼런스에서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는 "디나모의 아주 어린 선수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 내 생각에 Coric와 Pjaca는 아주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분명 미래에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RZCdhfkTw

14-15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셀틱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경기는 그의 베스트 경기로 꼽힌다. 피야차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기는 수비수 라인 뒤쪽으로 달린 후 강력한 오른발을 사용해 방향을 바꾸는 플레이다. 레프트 윙으로 방향전환을 통해 수비수를 벗겨내는데 익숙한 그의 플레이는, 이탈리안 리그에서 피지컬의 훌륭한 수비수나 테클을 들어오는 선수들을 상대로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가끔 그는 단순하게 패스해야할 때 무리하게 드리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알레그리과 유벤투스의 경험 많은 플레이어들은 그가 빅클럽에 맞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유벤투스에게 있어서 좋은 무기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알레그리는 그를 왼쪽 윙어로 사용해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고 대표팀에서처럼 디발라의 자리를 대신하게 할 수도 있다. 또한 그는 크로아티아 동료인 만주키치와 동시에 필드에 선다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호흡을 맞춰야 할 것이다.

"저는 지금 제 꿈을 실현 시켜가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는데 이미 성취했어요. 다른 하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일입니다."

유벤투스 역시 같은 꿈(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그들은 함께 나아갈 것이다.

원문 출처: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51873-scouting-juventus-transfer-target-marko-pj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