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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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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전환 속도가 아닌 경기의 전체적인 템포가 빠르다는건 강점이 아니지 않나요?
전체적인 템포가 빠르려면
1. 잦은 턴오버
2. 넉넉한 공간
3. 무리한 슈팅
아무리 봐도 좋은 축구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중요한건 공수전환 속도이지 템포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걸까요?
글쎄요 흠 ..
뭐랄까 본문 속에 답이 있...다고 봐야하나 ?
1. 잦은 턴오버 <- 턴오버라는 말 자체가 공을 뺏겨서 턴이 over(턴이 뒤집히다 , 공격턴이 넘어갔다)됬다 , 즉 턴이 넘어가버렸다 라는걸 의미하는건데
이때 턴이 넘어갔다는말은 공격권 , 공격턴이 넘어갔다는 걸 의미하죠.
공을 잡고있는쪽은 자연적으로 공을 쥐고 플레이하므로 공격권을 가지게 됩니다 .
심지어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격을 안하는 상황에서도 공을 갖고있는쪽이 ' 공격하는 상황이다 ' 라고 말을 하죠 .
그냥 쉽게말해 ' 볼 소유권을 가진팀 = 현재 공격하고 있는 팀 '
이 되므로 , 턴오버가 됬다는 말은 볼소유를 잃었고 , 볼 점유를 상대방팀이 하게 되니까
잦은 턴오버 자체 속에 공수전환이라는 의미가 담겨있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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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넉넉한 공간 < - 이건 팀마다 자기 홈구장이 어느정도 길이의 경기장을 사용할지 결정하게 되는데 , 뭐 제가 일일이 다 확인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은 , 보통 epl은 다이렉트 플레이를 많이 하게 되니까 다이렉트 플레이에는 넓은 경기장 , 세밀한 패싱블레이에는 좁은 경기장이 적합하므로 경기장은 대개 넓게 쓰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 또 경기장이 아니라 전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꼭 넉넉한 공간이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 . 보통 대개 빠른템포의 롱볼플레이를 펼치는 epl상 수비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려앉고 한방을 노리는 팀이 많기떄문에요 . 근데 이부분은 중하위권 팀들이 강팀을 잡을때 펼치는 전술이고 비슷한 수준의 팀을 만났을땐 라인 끌어올려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때도 있으니 그떄마다 다른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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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리한 슈팅 <- 이거는 기회가 나면 무조건 때린다라는 말인데 , 저도 epl이 재밌고 좋아해서 즐겨보는 편입니다만 무리한 슈팅이 그렇게 많은지는 모르겠어요 . 어느 리그나 다 무리한 슈팅 장면은 찾아볼수 있는데 epl이 특히 더 심하다거나 그런건 딱히 못느껴본것 같습니다 ...
물론 이론적으로는 ' 무리한 슈팅 -> 상대팀 골키퍼 골킥으로 공수전환 됨 or 코너킥 얻음 ' 이므로 공수전환의 일환중 하나로서 , 무리한 슈팅을 하고 바로 골킥으로 전환된다는 의미에서 잦은 공수전환 장면이 더 많이 나오게 하는데 도움은 줄수있겠죠 .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슈팅했는데 상대팀 수비수나 골키퍼 맞고 나가서 코너킥 됬을때에도 코너킥 상황은 크게 두가지
1. 골 2.수비진영에서 바로 역습 3. 짧게 연결해서 신중하게 공략 이 셋중 하나인데 골상황 제외한 나머지 둘상황은 공격팀이 라인 크게 끌어올린 센터백들도 공격가담 하는 상황이므로 이때 턴오버되면 바로 역습으로 상대 골키퍼하고 1대1상황도 가능하죠 .
따라서 코너킥 얻었을 상황에서도 확률적으로 공수전환 장면이 자주 등장할 확률이 높으므로 무리한 슈팅이 실제로 자주 일어난다면 틀린말도 아닌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