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주모 찾느라 토트넘 경기 자주 보면서 느낀 점이
확실히 피엘은 템포가 빠르다는 것
토트넘은 그 템포를 잘 살려서 골 작업이 굉장히 간결하고 빠르다는 것
제 생각에 제일 편한 그림은 초반에 어떻게든 우겨넣고
빠른 시즈모드 전개! 이건데 쉽진 않아 보이네요
점유율이나 라인을 전반적으로 올려붙인다면
토트넘의 저런 장점 때문에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10번이 해결해주면 만사오케이지만 요즘 슬럼프 같아서...
그래서 저는 뒷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기를 원합니다
시작부터 우리진형을 지키며 내려앉아서
더코 베르나를 선발로 보내서 전성기 리히 부려먹듯이
사이드로 볼을 끝없이 배급하는 건 어떨까요
양쪽 윙이 조금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디발라에게 여유있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도 있겠구요
결국 답답하게 만드는 와중에 우리는 발 빠른 애들만 굴리자
이상적으로 이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도 영 불편한 건
소떼를 달고 뛰어도 공을 지킬 것 같은 케인 때문...
뭐 알레그리는 늘 그랬듯이 해결책을 들고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