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산드로 상황

알렉스 산드로는 지난 몇달간 사람들의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그 이유는 지난 여름 첼시가 알렉스 산드로의 영입을 시도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 하지만 첼시는 유벤투스가 책정한 매우 높은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알렉스 산드로 본인은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에 대해 단순한 생각 수준 이상의 단계였고 첼시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을 지키고자하는 유벤투스에게 자신의 판매를 강요하지 않았다. 

이제 루머는 다시 떠돌고 있다. 알렉스 산드로가 유벤투스를 떠나길 원하며, 그는 이제 입찰을 통해서라도 판매할 매각 대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유벤투스 보드진은 1월 이적시장에서 명백하게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쿼드를 깨고 싶지 않아한다. 알렉스 산드로와 유벤투스의 즉각적인 이별엔 그 어떠한 신호도 없다. 대신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마로타와 파라티치는 선수 본인의 의향에 대해 들어볼 것이다. 그리고 만약 산드로가 떠나길 원한다해도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중 하나에 걸맞는 매우 높은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다.  지난 여름 첼시가 제시한 50m + 보너스의 오퍼는 산드로의 몸값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여름에는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각설하고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로를 판매대상에 올리지 않았고 그를 팔 생각도 없다. 알렉스 산드로의 운명은 그에게 달려있는데 그는 재계약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가 여전히 자신에게 올바른 선택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그의 생각이 대답을 해줄것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