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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라 하락세의 증거
- 비앙코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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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7269
[세리에.1st] 3실점 패배 유벤투스, 흔들린 '수비 왕국'
케디라의 수비진 보호 실패
유벤투스는 전반전에 안정적인 수비를 하다 후반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실점 중 두 장면에 케디라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케디라는 가스톤 라미레스를 막으려 가다가 토레이라에게 패스가 연결되자 멀뚱 바라보며 제대로 막지 않았다. 세 번째 실점은 더 심각했다. 케디라는 문전으로 공이 투입될 때 골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비 중이었다. 그러나 그 급박한 상황에서 콸리아렐라의 오프사이드를 항의하다 페라리의 침투를 놓쳤다.
이번 시즌 케디라의 경기력 하락은 수치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경기당 태클 횟수가 지난 시즌 1.4회에서 이번 시즌 0.1회로 크게 하락했다. 가로채기는 한 시즌 만에 0.9회에서 0.7회로 떨어졌다. 상대 슛을 몸으로 막아낸 횟수는 0.2회에서 0.1회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당 패스 횟수가 45.8회에서 33.7회로 감소했다. 경기당 롱 패스는 2.5회에서 1.4회로 떨어졌다.
케디라는 미드필더 파트너 미랄렘 퍄니치의 단점을 가려주는 것이 가장 큰 임무다.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이 있지만 체구가 작은 퍄니치 옆에서 안정적인 수비 위치 선정으로 수비 불안을 최소화하고, 끊임없이 공을 주고받으며 패스 경로를 열어주는 것이 지난 시즌 케디라의 역할이었다. 이번 시즌엔 두 가지 다 안 되고 있다. 유일하게 상승한 건 공격력이다. 7경기 만에 3골을 넣으며 31경기 5골 4도움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득점 생산력이 좋아졌다. 그러나 본분에 충실하지 못했다.
'감독들이 사랑하는 선수' 케디라에겐 낯선 상황이다. 케디라는 기술적인 능력이 평범한 대신 탁월한 판단력과 전술 소화 능력, 성실한 움직임으로 팀에 공헌하는 선수다. 그러나 삼프도리아전을 비롯해 이번 시즌엔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당 태클횟수가 어마무시하네요
태클횟수가 경기당 0.1회면 거의 뭐 그라운드 위에서 관전하는거나 다름없어보입니다 ..
볼을 가진 상대에게 전혀 달려들지를 않는다는 얘기지요
이정도면 의욕이 떨어진건지 단순 피지컬적인 하락 뿐만 아니라 멘탈에도 문제가 생긴건가
추천해주신 분들
좋은 선수였는데 미드치고 폼이 너무 빨리 떨어졌습니다
저번시즌 미친듯한 혹사이기도 한데다가 + 나이도 이제 하락세 수긍할만한 나잇대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
경기 볼떄마다 좀 안좋긴 했고 어제 경기 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지표로 보니 충격이네요
올시즌 거의 쓰면 안될것같은 수준인데요 이정도면
그냥 좋게좋게 생각해서 자계로 데려와서 쪽쪽 빨아먹었다고 생각해야죠 뭐 ..
이런 폼이 지속된다면 케디라와는 올시즌 마지막이겠군요 .
그간 공짜로와서 나름 잘해줬다고 봅니다 . 찬은 좀 안떙기는데 같은 꽁자인 고레츠카나 업어왔으면 좋겠네요
1순위가 사비치이긴 한데 너무 비쌀듯 ;
좋은 모습으로 이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