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때문에 이적시장 다꼬이네요

팀은 그런데 리그가 그렇지 못하다보니..

러시아 감옥처럼 인식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프리영입도 힘들어질테구요.

무엇보다 야망 있는 선수들이 선택을 꺼려하겠죠.

그런거에 휘둘릴 선수면 FA로 안데려오는게 낫습니다. 유베가 FFP가 급한 팀도 아니고요. 

갈등은 선수 본인이 만든거지 구단은 아무것도 안했어요. 쿨병걸린거 아닌 이상 제가 구단주면 계약기간 이행하고 내년에 나가던지 프리메바라에서 썩던지 고르라고 할겁니다

선수들도 자유계약 선수들로 인해 위닝 멘탈리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인터뷰들이 있었죠.

 

저는 이게 우리 팀워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노장들에게는 긴장과 혁신을, 젊은 선수들에겐 야망과 버팀목을 제공해주니까요.

리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선수의 재계약 요청을 거부하면서 서로가 상처를 입은 상황이라 그냥 쿨하게 끝내는게 팀 분위기와 이적시장을 위해선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자칫 디발라건보다 더한 폭탄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현지 팬들 여론은 '알베스 아웃'이 대세인거같던데, 이런 상황에서 프리마베라에서 썩혀봤자 1년 내내 SNS로 기자들이랑 설전하고 인터뷰로 입털고 그럴거같아요. 이적 확실시 되기 전에도 팀 에이스더러 나가라 마라 인터뷰로 대놓고 얘기할 정도의 멘탈인데 1년 쳐박아둬봤자 가십거리 논란거리 인스타어그로만 끌거같아서 그냥 알베스의 경우는 잘라버리는게 최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 얘기로, 계약기간 잘 안 지키는 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응징(..)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만 먹이사슬 어중간한데 낀 유베가 그렇게 단호하게 나갈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가뜩이나 세랴로 선수들도 잘 안 오려고 하는데...ㅠㅠㅠ

그렇죠. 아무래도 프리로 대려온 선수고 나이가 많다보니 존중해준 것 같습니다.
선수 인생 마지막에 이른 선수 1년간 벤치에 박아두면 그 뒤로는 누가 오겠습니까 ㅠㅜ

동감합니다. 선수가 원하면 보내주는 구단 이런 이미지가 깊이 박히면 다른 구단들도 선수부터 꼬드기고 가격 후려치겠죠. 뭐 나간다는 선수 팀에 있으면 팀 사기에 안 좋다는 마로타말도 이해는 하지만 언제든 선수 빼올 수 있는 만만한 팀이라는 이미지는 절대 안 좋죠. 챔스 3년간 결승 2번에 리그 6연패 팀인데요.

그래서 선수들이 나폴리 잘 안가는 것도 있겠지요...

그러니 더더욱 알베스 같은 애를 박아두고 안보낼 수는 없죠..
뭐 핵심 선수 지키자는 거에는 동의합니다

프로의식이 생각보다 너무없어요 . 계약기간 존중을 안하네요...

아니요 제 글의 의도는 이번 이적시장이 꼬였다는겁니다 .
제가 쓴 이 글은 철저히 올여름 이적시장에 포커스를 맞춰서 쓴겁니다 .
실제로 이번 유베의 이적시장에 한정해서 알베스때문에 꼬이고있죠 .
내년에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가 됬다면 내년 이맘때쯤이면 예정됬던 대로 , 예상했던 대로 알베스 대체자의 움직임을 논하고 있었겠죠 . 혹은 알베스의 폼에 만족한 보드진이 최초 계약조건이 2 +1이니까 1년 계약 연장 조항 발효를 고심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디마르지오발 소식도 듣고있을지도 모르고요 . 아니면 내년여름에는 스피쫄라가 예정대로 임대복귀하는 시기이니 알베스는 세대교체차원에서 지금 놓아주자는 의견도 당사에 나오고 있겠지요 . 이 모든 합리적인 추측들이 내년에 알베스가 예정대로 구단을 떠나게 된 상황이라는 가정하 인거죠
그리고 작년에 33살의 노장선수에게 애초에 계약기간 3년을제시하는것도 무리구요 . 제가봐도 그런 선례는 하물며 팀의 레전드에게도 그렇겐 계약을 제시하는것을 본적이 없네요 .본디 33살 이상정도 선수에게는 1년씩 연장하면서 계약기간을 늘리는게 일반적인 방법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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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이 먼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가 디발라에 대한 발언이나 인스타그램 게시글들을 올렸다가 그것들로 유베팬들한테 욕먹고 그러니까 보드진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기간을 다 이행하지 않고 해지하고 맨시티로 가게된다는것인데 , 또 유베로선 그의 이탈로 인해 내년에 스피나쫄라 복귀와 함께 새시즌을 준비하면 될것을 한시즌 1년 앞당겨서 원치않는 돈을써가며 오른쪽 풀백 갑작스레 사게됬는데 갑작스레 까이는게 아니라 충분히 , 당연하게 깔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예정대로 내년에 떠났더라면 어차피 1년남은 선수인데 제가 이런글 쓸이유도 없고 저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이 알베스 깔이유도 없고 , 알베스가 까일 이유도 하등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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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의 노장에 계약기간 어차피 1년남은거는 문제도 아닙니다 . 어차피 떠날사람 , 어차피 1년뒤에 떠날선수라해도 ,,, 그렇게 단순히 말하기에는 올시즌 그의 갑작스런 조기 이탈로 인해 잃는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분명 보드진과 알레그리 차기시즌 구상에는 알베스가 들어있었을테니까요 . 또 솔직히말해 백업멤버인 아사모아나 리히가 떠나는것도 아니고 좌우 풀백 의 선발 핵심선수들중 하나가 나가는건 정말 천지차이지요 . 내년까지는 핵심멤버로서 , 베스트11중 한명으로서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올시즌 갑자기 빠져버리는것은 타격이 큽니다 . 앞으로의 선수영입도 논이유 쿼터때문에 차기시즌 운용준비에 차질이 생기고 ... 참 ..이런걸 나비효과라고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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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1년뒤에 떠나고 대체자를 구해야한다지만 ..1년차이가 때로는 이렇게 가혹하기도 하지요 . 까짓 1년 빨리떠났다지만 그로인해 유베의 올시즌은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어렵게 될지도 몰라요 . 노장선수에다 어차피 세대교체 해야하는 포지션이고 , 어차피 떠날선수인데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과민반응한다 . 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 팬들로선 화낼만 합니다 충분히 . 예정대로 1년뒤인 내년에 떠났더라면 그동안 고마웠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축복을 빌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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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고는 아니지만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은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가 알베스 생각 안날정도로 잘해주면 이글도 뻘들되는거고요 . 다만 예상치 못한지출로 본래 이번 이적시장에서 노렸던 선수들을 다 못사는 부작용은 있을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