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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ic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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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꾸준히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슈퍼스타의 기질도 다분하구요
그런데 디발라 이적설 나오는글의 많은 사람들이 디발라를 팔면
셀링클럽의 이미지가 굳혀진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네요
근데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주 만약이라도 디발라를 판매한다 하더라도 셀링클럽의 이미지는
남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셀링클럽의 이미지라면
1. 무조건 팔 예정이고 언제든 협상에 응할거다
2. 라이징스타가 될만한 선수를 최고가 되기 전에 비싸게 판다
3. 적절한 이적료로 유망주 사와도 리그에서 왕놀이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선수를 팔아도 팀에 딱히 큰 손해는 없다
하지만 저희의 현재 태도는 셀링클럽의 태도는 아니라 봅니다
일반적으로 제 생각은 NFS의 선수는 현재 메시말고는 없다 봅니다
아니 이것도 생각이 좀 달라진게 메시가 약간씩 폼이 하락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한 3~4년전 메시 말고는 NFS은 없다 봅니다
이유는 단 하나인데 S급 3~4명이 게임을 바꿀 흐름을
메시는 혼자 바꿀 수 있다 보기 때문이죠 이 이상의 축구선수가
제가 살아있을때 다시 나올지 물어본다면 저는 없을거라 얘기할거구요
디발라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고 미래를 맡길 자원입니다
하지만 말도안되는 오퍼가 들어오면 그냥 무시할만한건 아니죠
예전 지단 판매도 그렇고 포그바 판매도 그렇고 그로 인해서
스쿼드의 보강은 훨씬 수월해졌고 디발라보다 잘하는 축구선수가
안나타나냐 묻는다면 전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언제 어떤 상황이던 팀의 이득이 될수 있을만한 오퍼가 들어온다면
그 협상은 진행이 되어야 된다고 보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전 보누치에게서도 말도안되는 메가오퍼가 들어온다면
무조건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된다 생각합니다 단 선수가 이적을 원할시
이게 차이점인데 그냥 파는게 아니라 선수의 이적의사와 미래까지
고려를 하고서 메가오퍼에 따른 협상을 해야한다는거죠
맨유가 베컴 팔고 호날두 팔았다고 그 당시 셀링클럽의 이미지가
있었냐고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돈을 푸니까요
디발라가 원하지 않는다면 협상테이블에 앉을 가치조차 없고
선수가 원한다면 최대한 좋은 조건을 통해 협상테이블이 앉는게
빅클럽의 자세라고 생각하구요
디발라까지 팔리면 해마다 핵심자원(비달, 포그바 + 디발라)이 팔려나간다는건데 이건 맨유 보다 셀링클럽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비스무리한 취급 받으며 해마다 레바뮌 or epl 상위팀에 선수 뺏기고 있는 아스날, 돌문에 가까운 행보죠.
적절한 이적료로 유망주 사와도 리그에서 왕놀이가 가능하다고 하기엔 수비 + 중원의 주전 선수들이 나이가 많아 노쇠화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보험용으로 데려온 선수가 폼이 안좋으면 그해 폭싹 망합니다
반대로
로마 - 적은 돈으로 세비야라는 위협적인 팀을 만든 몬치 단장 영입
인다 - 장쑤의 대규모 투자
밀란 - €150m 투자
비달 폼 저하가 있었지만 그건 시즌 초반 상황이고 모나코와의 챔스 경기 이후부터는 폼이 어느정도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구단에서 경고를 수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칠비 사건으로 팀의 명예를 실추시킨 비달을 판매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다만 현 상황이 비달, 포그바에 이어 디발라까지 나가게 된다면 산드루도 챔스 성적이 마땅히 안나올땐 상위클럽으로 이적할거며 이러한 이미지가 계속 누적된다면 그게 셀링클럽이죠.
*원하는 구단으로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주는건 좀 반대입니다.
뮌헨이 레알 이적 + 미성년 사건 + 구르퀴프 왕따 사건을 일으켰던 리베리를 다른 클럽에 팔았다면 트레블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주전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가 향수병 운운하면서 atm으로 돌아가고 싶다는걸 첼시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올해 epl 1위는 불가능합니다.
이미 리그 정상급으로 잘하던 피야니치가 우리팀에 와서는 아직까지 전술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상황이고 토트넘, 아스날이 유망주 복권 사놓고 보험용으로 솔다도, 쟈카 같은 수위급 자원들 사왔는데 얘네가 돈값 못하니까 시즌농사 망친거 보면 답 나오죠.
만약에 디발라가 팔렸다는 전제 하에 대체 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리그 내 수위급 자원이라고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전부인데 협상 상대구단이 바죠 + 백작으로 원한이 가득해 돈 준다고해도 덥석 판다는 보장이 없는 비올라에다가 얘가 와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죠.
MSN나 전성기 사비에스타 같은 개개인의 언터쳐블 크랙들이 즐비하는 클럽이 아니라 챔스 우승에 도전하려면 11명의 각자 활동영역을 정해놓고 호흡이 완벽히 일치해야는데 매년 크랙이라 할 수 있는 주축선수 다 팔아넘기면 대체 언제 제대로 된 조직력 맞춰서 빅이어 노려봅니까;;
챔스우승 하게되면 아디다스와 다른 스폰 금액들을 갱신할 때에 더 높은 금액을 받아낼 수 있으며 맨유처럼 돈질 안해도 뮌헨처럼 계약기간 얼마 안남은 최상위급 선수들이 알아서 값싸게 데려올 수 있다는 이점 또한 무시 못 할테고요
거기다가 팀에 이득이 된다면 판다라고 하지만 디발라 거래는 득보다 잃는게 더 많습니다. 당장 디발라 위치를 대체할만한 자원도 없고요 디발라 팔면 그 돈으로 디발라 대체할 만한 자원을 영입해야돼는데 가능하다고 보니요?? 제가보기엔 불가능합니다
키워서 팔고 보강하고 키워서 팔고 보강하고를 반복하면 저희가 토트넘랑 다를게 뭡니까..?
사실 말이 쉬운거지 금전적이나 기타 다른 조건을 보면 너무나도 어려운겁니다. 레바뮌이 가능한건 그만큼 돈이나 투자 자체가 좋은거니까 그런거지 있는 상태에서 지킨다는거 그게 쉽지 않다는걸 얼마전 장사하면서 느꼈습니다. 그렇게 지킬수 있었으면 포그바도 지키고 했어야 하는데 미래의 장기적 투자로 보면 쉽지 않다는거죠. 매년 유망주에 투자하는 비용이나 기타 들어가는 비용자체도 만만치 않고 언제든 선수 영입할 수 있는 일정 총알을 준비해야 되는데 저희 수익구조로는 레바뮌과 비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 영입과 투자를 해야 하는거구요.
셀링클럽이라..
정말 말 그대로 선수들 사와서 키우는 족족 내다파는 클럽들이죠.
대표적인 이미지가 포르투, 아약스, 토튼햄 같은 클럽이 있겠네요.
구단 이미지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아스날이 최근 5년사이 말도 안되는 경기력 보여줬다 해서
아스날을 셀링클럽이라 하진 않으니까요.
또한 지단이나 포그바 같은 선수를 팔면서 선수단 보강이 더 수월해졌다고 하셨는데 지단을 팔았을때는 그 당시의 팀의 명성이나 수익이 지금과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을 것 같고 포그바를 팔고난 후 제대로된 미드필더 보강이 있었나요? 그리고 만약 이번에 디발라를 판다해도 어떤 탑클래스 선수가 우리팀의 비전이나 야망을 보고 올지 의문입니다.
윗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팀이 목표하고자 하는 것은 거쳐가는 팀이 아니라 최종 목적지인데 비달부터 포그바까지 점점 거쳐가는 팀의 이미지가 생긴다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슈가 대디가 없는 레알이나 바르샤, 맨유 같은 팀들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상업적인 수익에서 우리랑 별 차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배 이상으로 많이 차이가 나죠. 이번에 엠블럼을 변경한 것은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단의 긍정적인 시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챔스에서의 선전이 병행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시도에 그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핵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죠. 팀의 핵심을 지키면서 여러가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여 다시 그 돈으로 선수단 연봉을 올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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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엠블럼 변경뿐만 아니라 이과인 바이아웃을 지른 것을 보면 구단 또한 지금보다 높은 차원의 클럽을 목표하고 있으며 지금이 발돋움할 수 있은 적기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디발라에게 어떠한 오퍼가 오더라도 구단측에서는 선수를 지키지 않을까 생각이들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디발라를 판다면 챔스에서의 성적은 물론이고 상업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수입원을 잃은 것이니까요.
번외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에게는 말씀하신 연봉도 중요하지만 챔스에서 우승할 수 있느냐도 무시못할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PSG에서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네이마르를 꼬셨을때 남아있던 거나 지금 베라티가 다름 팀들과 꾸준하게 링크가 뜨는 것도 그때문이겠죠.
단순히 우리가 무조건 지키겠다고 그런 선수들을 지켜낼 수 있는게 아니라 체질적인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레바뮌과 경쟁할 수 있는 자본과 덩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론 예로 드신 포그바의 경우 미드필더는 완벽한 보강에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신 팀에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완성된 스트라이커를 얻어서 고질적인 최전방 불안을 덜어냈다는 부분은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지난 몇년간 이어진 시즌 초반 조직력문제는 단순히 포그바가 나가서라기 보다 팀의 주축이었던 피를로,테베즈와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더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하구요. 만약 포그바가 남았고 피야니치,이과인 영입에 실패했다면 더 나았을거라고 확신하기 어렵네요.
또 유벤투스가 발전해온 길과 그걸 실행해내는 능력을 보고서도 비전없어서 월클들이 팀에 안 올거라는 생각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인이 그냥 바이아웃질렀다고 유벤투스를 택한건 아니었고 피야니치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을 포기하고 유벤투스로 온게 우연은 아니겠죠.
음 분명 일리있는 말씀이네요ㅎㅎ 다만 포그바같은 경우는 억지로 붙잡아두기엔 본인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본인 인터뷰대로 본인의 집으로 월드레코드로 돌아간 것이고, 주급이나 보너스면에서도 솔직히 터무니없는 경쟁이 있었으니 조금은 다른 케이스로 보이구요. 그저 주급 아끼려다가 포그바를 넘긴게 아니라는건 모두가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이과인이 포그바와 별개의 딜이라는건 이번 이적시장에서 증명해야할 사안인 것 같아요ㅎㅎ 솔직히 엘칸이 엑소르에서 정말 말그대로의 순수한 투자의 명목으로 전액지원해준 개념인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선수 한명에게 투자되는 거액에 대해 OK사인내주고 여타 시설투자비용에 대해 지원해주는건 가능하겠지만요. 만약 이번 시장에서도 지난 이적시장만큼의 임팩트가 있다면 순수하게 지원해준게 확실하겠죠. 그 이전의 유벤투스 재정상황으로는 포그바판매분 없이 절대로 이과인을 얻을수 없었다고 봅니다.
저는 상징적인 로컬유스자원이나 충성심 넘치는 선수, 혹은 메날두ㅋ를 파는게 아니라면 누구라도 팔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누군가를 팔았다면 전술적으로 필요로 하는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자원을 반드시 데려와야죠.
감독이 팀의 밸런스와 전술적 운용의 변화를 위해 파는건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꼬마도 매년 탑급 공격수를 팔아왔지만 또 그에 상응하는 선수를 과감하게 영입해서 계속적으로 이득을 본 덕에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금에도 불구하고 레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클럽이 될 수 있었죠.
토레스 이후 팔카오, 팔카오 이후 코스타,그리즈만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몸집을 키워냈고 그러면서도 팀의 근간은 지켜냈구요.
물론 스쿼드가 전 포지션에서 완연히 무르익어 완성단계에 이르러갈때 단순한 경제적이득을 위해 판매하는것은 셀링클럽이 맞겠지만 전술적으로나 스쿼드 질적인 면에서의 향상을 위해서라면 그게 디발라라고 할지라도 팔 수 있는거죠.
물론 개인적으로 디발라 이상의 자원들을 구하기가 절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보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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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의 요구도 물론 있지만 포그바는 본인이 매우 강력하게 원했다고 보네요. 본인 멘탈로 보나, 돈에 대한 탐욕을 보나, 월드레코드로 원소속팀으로의 복귀라는 명분을 보나 단순하게 시장논리에 밀려서 '뺏긴' 상황이 아니라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딜이었죠.
물론 그 이전에 주급을 잘 챙겨줘서 포스트 메날두 대우를 해줬다면 안 떠날수도 있었겠지만 솔직히 제가 포그바를 아무리 좋아했더라도 본인 의지와 모든 이성적인 상황을 초월해서 무조건 붙잡을 정도는 아니었죠. 23살의 알레나 28살의 네디면 모를까요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타팀 눈에 현 유벤투스가 절대 셀링클럽으로 보이는 상황이 아니죠. 거지투스드립은 절대 돈없어서 싸게 사고 비싸게 주면 무조건 팔아넘긴다는 의미가 아니구요.
또 MVPP해체 이후로 새로 팀빌딩을 하는데 2년이나 쏟았습니다. 볼배급과 공격의 시발점이었던 MVPP를 해체하고 새로운 공격 구심점이 된게 디발라인데, 이렇게 중요한 구심점을 쉽게 팔자고 하신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더군다나 포스트 알레로 불릴만큼 유벤티노, 유벤티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선수인데요.
그리고 레바뮌은 근 몇년간 팀의 주축선수들을 수익에 맞춰서 팔고 새로운 선수를 수급한 사례가 별로 없었습니다. 레바뮌과 동급이 되려면 우리도 우리의 기둥이 되는 선수들을 절대로 보낼순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