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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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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이안좋은 이과인 원톱으로 세웠는데 퇴장이후부터 제공권깡패인팀이 내려앉아버렸으니..
만주키치가 윙플레이보다 중앙에 치우친건 그 이유였을겁니다.
이과인이 헤딩경합이 안되는 수준이다보니..
이과인이나 만주키치는 딱히 잘하거나 못했다고 보긴 힘들고,
문제는 중앙침투패스나 크로스의 질이었죠.
헤딩경합을 만주키치가 다하는만큼 크로스가 정교해야했는데
리히의 크로스는 우리모두가 알고있고... 콰드라도는 어제 컨디션이 바닥이었고
산드루는 어시스트도 올리는등 좋았으나 그마저도 포르투의 육탄방어와 제공권에 크로스는 매번 막혔구요.
저는 어제 답답한 공격전개에 있어서는 피아니치가 아쉬웠네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짧고 빠른 패스로 수비진사이를 뚫는게 쉬운 일은 아니나,
그런거 하라고 데려온 피아니치였으니까요.
특기인 로빙패스도 보여줬지만 이과인의 다리길이의 한계로ㅜ
툭툭탁탁 패스로 끊어들어간건 디발라와 케디라, 만주키치, 이과인이었고 사실상 피아니치가 어제 공격부분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없어서 아쉬움 속에 보았습니다.
반면 어제 디발라는 굉장했네요. 내려앉은팀 상대로 본인이 해야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있는듯 했습니다.
위협적인 중거리슛, 원투패스 침투, 상대 수비를 이용하는(?) 간접 어시스트 ㅋㅋ
조금 답답하기도했지만 어쨌건 이겼으니 상관없고,
피아차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네여
피아차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수비가담이 정말 좋은듯...
근데 궁금한게, 오늘도그렇지만 그동안 피아니치가 2선에서 직접 슛팅을 시도하는모습을 많이 못본거같은데
피아니치의 라이브볼 킥력은 별로인가요?
피아니치의 움직임에 대해선 딱히 특출날 것도 없지만 못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방의 힘을 빼기 위해서 좌우 볼전환을 자주 가져갔는데 그 중심에는 피아니치와 디발라가 있었고 종종 중앙으로 쇄도해서 상대 진영을 긴장시키는 움직임도 보여줬지요. 거기에 아쉬운 로빙패스도 몇번 있었고 솔직히 폼이 나빴다는 생각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