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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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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미나가 마크하던 선수 빠져나가는 걸 확인하지 못했고
어리둥절 하던 콰드라도가 뒤늦게 따라붙는는 장면입니다. 르미나는 이후 추가로 들어오던 선수까지 놓쳐버렸구요.
콰드라도와 르짤라를 동시에 기용하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후 리히의 깊은 빡침 ㅋㅋ
산드로 혼자 독박을 쓰는 것 같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르미나 스투라로 에르나네스는 뭐..
확실한 주전이 못되는 이유가 있죠
레미나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아쉬움이 좀 많네요. 피지컬이나 발밑은 참 괜찮아 보이는데 말이죠.
레미나 뒤에 움직인 선수가 득점한 프룰러 혼자만 있었던 게 아니라서 그 선수에 대한 견제도 같이 해야 했기 때문에 따라가더라도 적극적으로 붙긴 힘들었을 겁니다. 레미나는 프룰러의 움직임을 보고 콰드라도가 따라붙어 줄거라고 생각했고 콰드라도도 레미나의 움직임에 생각이 많았죠. 프룰러의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는 레미나의 모습을 보고 뒤늦게 쫓아가서 마킹하는 모양새였고요. 이게 누가 누구의 잘못이다라고 딱 찝어서 얘기하긴 조금 힘든 것 같고 프룰러의 움직임, 그리고 수비시에 선수들간의 호흡미스, 산드로의 측면 수비위치 탈락. 이 세 개가 복합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보네요.
네. 레미나의 움직임이 좀 애매한 구석은 있었네요. 산드로의 뒷공간이 열리고 선수들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쇄도를 할 때 윙백들도 같이 들어와서 수비를 도와주는 게 맞는 건데 콰드라도의 움직임도 분명 아쉽고 그 애매한 상황을 절묘하게 파고든 프룰러의 움직임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차적인 미스는 산드로의 움직임, 2차적인 미스는 레미나의 수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