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영입 리스트

이야기가 나온지 벌써 몇주가 지났는데 협상이 지지부진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원하는 가격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괜찮을런지

그래도 임대 후 이적이라

당장 미드필더 영입하는데는 지장없을 듯 합니다.

대신 다음 시즌에 계획에도 없던 지출이 생기죠, 자자+코망 이적료 일부가 계획에도 없던 콰드라도 영입으로 나가게 된 상황.  솔직히 미드필더 영입하고도 저런 조항 달고 콰드라도 영입해도 패닉바이라고 말할텐데(보드진은 완전영입 의지가 없었으니까), 미드필더 영입도 없이 콰드라도만 영입하게 되었으니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패닉바이라고 보이네요.

그리고 현재 남은 기간 보면 당장 미드필더 영입은 왠지 없을 것 같네요. 기사에서 언급되는 보드진의 현재 동태를 보고 있자면 마티치, 마투이디 이하로는 싸게 영입하지 않는 이상 좀 비싸게 영입하느니 르미나사모아가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구단에서 구스타보같은 선수를 그동안, 그리고 지금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저보다 마로타+파라티치가 축구에 대해서 수억배는 더 잘 알테니 저 점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할 게 없어 보이네요.

내년 여름이적시장까지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콰드라도 정도면 안 팔릴 매물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