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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들 최상위 리그 혹은 빅클럽 주전이 될 때, 장점 하나가 엄청나게 도드라집니다. 그거 하나 잘 해서 월클이 되기도 합니다.
인자기의 월클 위치선정, 가투소의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볼 탈취능력 등이 예시지요. 팀이 11개의 능력을 모아서 감독이 잘 조합해서 결과를 만드는 거죠.
자 에르나네스는 피를로 대체자였습니다. 11m에 3.5m 연봉으로 유베에 왔죠. 그의 강점은 피를로의 대체자답게 킥력입니다. 근데 3.5m의 연봉값은커녕 폼이 안 좋다는 이유로 경기도 못 나왔습니다. 트레콸에서는 못 봐줄 수준이고, 수미자리에서는 헬이었고요. 맑과 다른 스타일로 전술적 효용가치를 높이고, 더블스쿼드를 구축하려던 유베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선수였죠.
에르나네스는 챔스 바이언전에서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한 것 빼고는 저번 시즌 존재감자체가 없었죠. 파도인과 같은 포지션이 된 건대, 돈은 몇 배를 더 받고 있었죠. 팀에 효용가치가 없으니까 팀에서 방출하려고 하는 건데, 그놈의 연봉욕심때문에 마땅한 팀도 없죠.
3.5m의 가치는 킥력에서 오는 건데, 그 킥력이 전혀 소용없음. 백업에 만족하는 것 같은 데, 연봉 줄일 생각은 없어보임.
제대로 염치없죠. 오늘 경기도 또 안 뜀. 맑보다가 에르나네스보면 치가 떨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킥력도 없고, 활동량도 없고 미드필더가 짧은 패스만 할거면 에르나네스한테 왜 3.5m이나 주면서 써야되죠? 2m정도 되는 로테이션 멤버였으면 그나마 그러려니함. 근데 고연봉자, 주전급 연봉자면서 백업에 만족하면서 유베에 남고 싶다고 인터뷰할 때마다 생각이 있나 싶은 선수입니다.
주급도 센걸로아는데 ㅠㅠ 안고갈수밖에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