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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든 비달이든 테베즈든..
비이탈리아인들에게 현재의 세리아는 큰 매리트가 없다 생각됩니다.. ㅠㅠ 냉정하게
과거 세리아가 잘나갈때는 카모라네시나 루이코스타 네드베드 사네티 스탄코비치 같은 스타선수들이 팀의 레전드로써 남아주던 모습이 보였지만 아직 양밀란은 부활준비중이고
유베 혼자 유럽대회에서 고군분투중이죠..
리그자체의 관중동원력이나 수입 이탈리아 경제까지 한 몫해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라 보는데
이럴때일수록 자국선수들의 포텐이 빵빵 터져줘야 구단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데도 타리그 이적설이 돌아도 어느정도 안심은 될거같은데요 ㅠㅠ
어서 빨리 베라르디 만드라고라 루가니 같은 선수들이 빵빵 터져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매해 유베에 애정을 보여줬다가도 이적시장때 나가는 선수들을 보고 느낀건데 정말 유베에서 챔스들고 막 깡패짓하고 다니면 디발라나 피야니치나 이런 선수들에게 또 다시 돈많은 클럽들이 달려들것 뻔히 보이거든요..
접때도 글을 썻지만 아넬리의 유베사랑보단 중동 기름부자구단주가 낫다고 보는게 사랑한다 10번 말해주는것보다 어마어마한 이적자금을 쥐어주는게 더 실용적이라 보는지라..
구단주를 바꾸자는 뜻은 아니지만 유베도 궁극적으로 레바 거기에 파리나 맨유 맨시에.. 아니 최소 첼시나 바이언정도로 주급체계를 올려야 명실상부 세계 최고구단중 한곳이라고 다른 사람들도 인정해줄것 같다 생각합니다.
이상 주저리 써봤는데
결론은 언젠간 빅클럽이 되기위해 깨야될 주급체계(?)
돈이 있어야 좋은 선수들을 사고 남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과장하면 돈이면 다된다 생각합니다. 거기다 저희는 역사까지 가지고 있는 명문클럽이니..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위에 적으신 구단들이 너무 많이쓰는거죠...
그래도 주급체계는 언젠가 깨야된더고 생각하고
이과인이 그 시발점이 아닐까봅니다.
아직 발전단계에 있는 상황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당장 주급체계를 올려도 되겠지만 주급체계를 올리는 만큼 이적료에 배분되는 예산은 줄어들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스쿼드를 클래스업하는데 더 오랜 시간과 변수가 생기겠죠. 그 동안 레전드들은 하나둘 은퇴할테구요. 매년 한두계단씩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고 있어서 부폰 은퇴하고 BBC해체되는 시점 즈음에 세대교체와 함께 서서히 개선될 것 같아요. 대신 그전에 일정 수준의 이상의 챔스성적은 필수일테죠ㅎㅎ 장기프로젝트라더니 정말 프로젝트처럼 착착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 신뢰할만한 보드진이니 기다리면 해결되지 않을까요?ㅋㅋ 그렇다고 정말 맨유,PSG,맨씨티급까지 가선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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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첼시, 맨시티 이런 팀들은 거대자본을 가진 구단주가 들어오면서 팀을 급격히 상승시킨 케이스입니다. 급격히 상승시키려면 빅네임 선수들의 영입이 필요할테고, 이 선수들을 당시 가치 낮은 팀(첼시, 시티, 파리 등)이 불러모으려면 영입자금과 급료를 높게 부르는 방법밖에 없죠, 동시에 그게 가능하기도 했구요, 시티가 막 긁어모으던 시절 보시면 이해가 잘 가실겁니다. 그때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지금도 매 시즌 펑펑 사대고 그런 팀은 아니죠.
레알, 바르샤는 성적이 항상 최상위권이라서 경기 외에 얻어가는 부가수익이 굉장합니다. 레알은 크게 질러서 크게 성과를 내 운영하는 스타일이고, 바르샤는 유스시스템이 탄탄해 선수 자체수급+대형 영입을 섞어서 하는 시스템이구요,
뮌헨은 스스로 움직일수 있게끔 거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선수 수급이나, 수익모델 등 꽤 오랜 기간을 거쳐서 완성된 팀입니다.
현재 대립각인 맨유는 스폰서의 수준이 앞서 말한 팀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원래 돈도 많지만 아시아 마케팅이 가장 성공했고 시초가 된 구단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사실 모기업 엑소르의 지원도 미비한 편이고 혼자 굴러먹는 팀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자체적으로 수익모델을 내서 돈을 벌고 선수를 사서 키우고 팔고 성적내고.. 현재 유스 시스템, 수익모델 등에선 굉장히 선진화 되어 있습니다. 칼치오 폴리와 강등으로 인한 손실이 아니었다면 현재 레알정도의 경제적 무게감을 가지고 있었겠죠, 시스템 적으로는 뮌헨과 비슷했을 겁니다. 다만 강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국가의 경제 레벨 자체가 앞선 나라들에 비해서(독>영>>>>>>>스>=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라 추진력이 그만큼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궤도에 올랐으며 강등이후 굉장히 빠르게 정상급 팀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보드진이 현재같은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길게봐서 5년 정도면 유럽 탑4에 반박할수 없게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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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 구단이 총 수입의 70-75%만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벤투스와 아넬리 가문의 연은 굉장히 오래되었고, 강한 투자도 여러번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반면, 맨시티, 파리는 단기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였습니다. FFP의 허점을 이용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의 스쿼드 면에서 질적으로 많은 향상이 있었고, 서서히 성과도 내는 중입니다.
우리가 주급을 너무 적게 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돈이 넘쳐나서 말도 안되게 퍼주는 거라고 보셔야해요.
대체 어떤 23살 선수가 20만 유로의 주급을 받느냐는 겁니다. 돈을 쓰더라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해요.
현재 마로타가 정해진 예산 규모에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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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존엘칸이 유벤투스의 구단주를 떠나서 상업적인 가치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우리처럼 'BBBC의 노쇠화가 오기 전에 빅이어를 들게 만들어주겠다'는 축구팬의 감성이 아닌 '이태리 3대장 중에 양밀란이 중국으로 인수되어지면서 유벤투스만이 이탈리아의 자본으로 축구를 운영함' 즉 양밀란이 팔려가는 상황을 투자자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바라보지 않았을까....
현재 실추된 이탈리아의 위상, 경제 위기에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한 것은 '우리가 이탈리아의 돈으로 운영하는 세리에 내 유일한 빅클럽에 투자를 계속 해줄테니 이 팀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처럼 생각해줬으면 좋겠으며 유벤투스가 이탈리아의 자존심이 된다면 '이탈리아 내에서 피아트의 기업적 이미지 개선', '국내(이탈리아)시장이 옹호적이게 되면서 매출 증진' 등의 애국적 마케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투자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린 결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의견이 맞는 거 같아요. 독일에 뮌헨이듯 이탈리아는 유벤투스죠
중동오일머니 구단주들이 개중에 물론 왕족도 있지만 신흥 혹은 졸부느낌나는 구단주들이 대부분이죠 아녤리가 혼맥관계 보면 유럽에서도 몇 손가락안에 드는 집안입니다 존 엘칸 부인 집안도 이탈리아출신 유명한 귀족집안이고 여동생이 모나코 둘째왕자랑 결혼한걸로 알아요) 피아트가 이탈리아 경제의 산업화,자본주의화,근대화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아녤리 가문이 실질적인 이탈리아의 왕족이다란 소리까지 공공연하게 나옵니다 그런 가문이 거의 백년에 가까운 시간을 이탈리아하면 유벤투스가 떠오를만큼 함께 성장해왔고 양밀란이 다른나라 자본에 넘어간 이시점에 마지막 남은 이탈리아의 자존심이죠 유벤투스와아녤리 집안은....
유베팬인것을 떠나서 양밀란이나 양로마 또는 어떤 다른 세리에팀들이 다 팔리더라도 유베만큼은 팔려서도 팔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순히 돈많은 구단주보단 이런 살아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같은 스토리를 가진 관계가 더 좋네요
물론 투자를 팍팍해주면 더 좋겠지만ㅜㅜ 우리 구단 경영방침이 괜히 이런게 아닐정도로 철저히 기업가 마인드죠 위에 루가니님말씀처럼
그래서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다른 빅클럽처럼 폭삭망하진 않을거 같다는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