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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의 편지.
-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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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라타 인스타그램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편지를 쓰는게 내게도 즐겁지 않네요.
먼저 날 믿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싶습니다. 내가 잘 따를 수 있게 도와주고 잘 대해주셔서 유벤투스와 토리노에서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과 파벨 네드베드, 존 엘칸, 쥐세페 마로타, 마테오 파브리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비오 파라티치와 하비에르 리발타에게 감사합니다.
이 위대한 클럽, 유벤투스를 위해 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스텝들, 피지오들, 닥터들, 안전요원들, 요리사분들 등... 유벤투스의 한 파트를 일구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위대한 지지를 보내주신 전 세계의 모든 티포지 유벤티니에게, 당연하게 감사드립니다.
내게 확신을 가졌고 날 더 나은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치들, 나를 헌신적으로 신경써준 캡틴들, 내 동료들, 그들과 함께 보낸 환상적인 모든 날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같이 이긴 것은 매우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이 클럽, 클럽의 역사, 그리고 당신들 모두가 내게 남아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건 언제나 유벤티노라는 걸 느낄 것이고 자랑스러웠으며 큰 소리로 내가 유벤투스의 셔츠를 입었고 이 스쿼드와 함께 챔피언이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패밀리의 일원으로서 날 받아 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눈물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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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멋진 말씀이십니다.... 제발 유베랑 모라타가 정점에서 다시 재회할 날이 있기를 ...
유스급멘탈
어디든가서 대성하길
잘가 ㅠㅠ 2년동안 정말로 고마웠다ㅠㅠ
ㅋㅋ 망 ㅋㅋ